'저축銀 비리 연루 의혹' 은진수 감사위원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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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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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부산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이 26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은 위원이 양건 감사원장에서 사의를 표시했고, 행정안전부에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은 위원의 사표를 수리키로 방침을 정했다.
 
 검사 출신인 은 위원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BBK 사건’ 대응을 진두지휘한 측근 인사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선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은 위원이 부산저축은행 측의 청탁을 받아 여권 고위 인사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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