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도급 개선협의회 상설..오는 27일 첫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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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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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서울시 하도급 개선협의회’를 상설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관련업계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하도급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관련협회, 전문가 뿐 아니라 건설업체(종합·전문·감리) 및 발주처가 참석하는 개선협의체이다.

협의회는 권영규 행정1부시장이 주재하며 관련협회와 업계대표, 외부전문가, 서울시 주요발주부서 기관장, SH공사 사장, 서울메트로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하도급개선협의회는 제1회 회의는 2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1동 13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부터 시행중인 하도급부조리 근절 종합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현장 목소리들을 듣고,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하도급개선 전담기구인 하도급개선담당관을 1월1일자로 신설, 하도급부조리근절 종합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

서울시 황상길 감사관은 “서울시 하도급 개선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설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 건설업 종사자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하도급관행 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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