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 경쟁력> 중부발전, 왐푸 수력발전 등 CDM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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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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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2020년 세계 1위 화력발전 기업을 꿈꾸며, 뉴 비전 ‘Beyond the border No.1 Thermal Power Company’를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2020년 총 설비용량 3만MW,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600MW로 국내 1위,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해외사업 비중 50%, ROIC 6%로 아시아 1위, 발전기술 부문에서는 열효율 45%, 설비 이용률 72% 이상을 달성해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발전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해외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의 찌르본 석탄화력 발전소다. 조기 안정화를 통해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탄중자티 석탄화력 O&M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사업에 부응하기 위해 해외 CDM사업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이 진행 중인 CDM사업은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사업, 나미비아 풍력발전사업 등이며, 올해 내 재원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NL)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한 왐푸 수력사업은 지난 19일 착공식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아프리카 나미비아 풍력발전사업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PM(Project Manager)을 곧 현지에 파견될 예정이다.

왐푸 수력사업은 지난 2007년 수주한 찌르본 석탄화력발전사업의 전력구매계약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CDM 연계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으로 향후 연간 24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 및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해졌다.

한국 최초의 왐푸수력 전력구매계약을 계기로 중부발전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1위 화력발전회사 목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중부발전의은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현지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탄중자티 발전소 인근 그로보강(Grobogan)지역에 교실 6개와 도서관, 화장실, 식수시설을 갖춘 건물을 신축하고 학교 기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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