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형 변전소 개발을 통해 230억원, 전력구 최적모델개발 142억원, 전력량계 사용연수연장 400억원 절감 등으로 예산 낭비요인도 제거했다.
또 업무방식 개선 7000억원, 틈새 예산절감 6000억원, 자원 효율화 900억원 등 1조4000억원을 절감해 전기요금 4% 인상억제 효과를 거뒀다.
대외적으로는 한전이 주도가 돼 ‘War-Room’을 구성하고 협력업체와 정부간 유기적 협조로 아랍에미리트에 사상 최대 규모인 186억 달러(쏘나타 자동차 100만대 규모) 원전을 수출해 세계 5대 원전 수출 강국으로 급부상했다.
국내 최초로 캐나다 데니슨사의 300t/연의 우라늄을 확보해 자원개발 거점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아다로에너지사와 호주 바이롱광산 지분인수로 연간 유연탄 2400만t을 확보해 자주개발률을 34%까지 끌어올렸다.
한전은 기술본부 내에 녹색성장팀, 특허팀을 신설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8대 녹색기술과제를 선정, 집중개발 중이다.
정부정책과제인 저탄소녹색성장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5개분야에 2013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기술 선점과 신성장 녹색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전은 공기업 최초로 공개경쟁 보직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부에서 제시한 인력감축, 자회사 지분매각 등 9개과제를 모범적으로 이행해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9년도에는 96개 공공기관중 유일하게 S등급을 달성했다.
한전은 올 7월부터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한전의 경영성과를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해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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