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길림)성 관광국은 4개국을 연계한 관광노선에 대한 실사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이 26일 전했다.
관광노선에 따르면 관광객은 지린성 조선족자치주의 훈춘(琿春)시에서 출발해 육로를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후 우리나라의 DBS국제크루즈훼리가 운영하는 크루즈인 이스턴 드림호에 탑승한다. 이후 크루즈는 우리나라 동해시를 거쳐 일본의 사카이미나토시에 정박한다.
밤기간에 관광객들은 선상에서 여가와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낮동안에는 동해시와 사카이미나토시에서 내려 관광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이 노선은 4개국의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지린성 관광국은 북한, 러시아를 잇는 3개국 연계 여행코스를 정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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