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본부 1 검사역 1실 11팀제에서 문화예술사업본부, 시문화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3본부 2실 8팀으로 조직개편했다.
지난 1월 고양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3개월간에 걸친 재단 전 직원들과의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재단 운영 방향을 정한 후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문화정책실, 시민축제팀, 고객지원팀 등 3개 팀을 신설했다.
또한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 각각 별도로 있던 무대기술 1,2팀과 시설관리 1,2팀을 통합해 무대기술팀 및 친환경시설팀으로 단일화 했으며, 기존 공연기획팀과 공연장운영팀은 공연사업팀으로, 경영지원팀과 기획조정팀으로 나눠져 있던 부서를 경영기획팀으로 통합해 인력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극장 가동율도 높일 계획이다.
고양문화재단 안태경 대표이사는 “향후 5년 이내에 국내의 모든 공공문화재단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공공문화복지 차원과 예술경제학적 측면 2가지에서 재단의 존재 가치를 시민과 함께 높여야 하는 것은 비단 고양문화재단만의 과제는 아닐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국내 어느 곳보다 경쟁력있는 콘텐츠 생산과 극장 운영 능력을 배가해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번 조직개편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조직개편에 따른 임직원들에 대한 인사는 직원들의 전문성, 업무 연속성, 조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변화가능성을 두고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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