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아라이 “삼호주얼리호 선원·가족에게 미안하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석해균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해적 마호메드 아리아가 삼호주얼리호 선원과 가족에게 사과했다.

아라이는 26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피고인 신문에서 삼호주얼리호 선원과 가족에게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준 것을 반성하냐는 질문에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90% 미안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석 선장에 대한 총격 혐의 등은 완강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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