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날 압수수색한 업체들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효성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운영해온 8개 특수목적법인(SPC)들 중 대출 규모가 큰 업체들이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구속) 부회장이 2006년 효성도시개발 등 SPC를 설립해 효성지구 사업권을 인수하고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금융 브로커 윤모씨 등을 기용해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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