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방중기간 중 무단장(牧丹江), 창춘(長春), 양저우(楊州), 난징(南京), 베이징(北京) 지역을 참관했다고 신화사가 26일 전했다.
무단장에서는 하이린(海林)농장을 들러 농장의 산업화 상황을 시찰했으며, 농촌의 도시화현황도 둘러보고 농장 노동자 가정도 방문했다. 창춘에서 이치(一汽)자동차 공장을 참관해 승용차, 트럭 생산라인과 조립과정을 둘러보았다. 양저우에서 그는 전자서적, 스마트배전망 등의 첨단제품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대해 전문가의 소개를 받았으며, 화룬쑤궈(华润苏果) 슈퍼마켓을 방문했다. 난징에서는 슝마오(熊猫)그룹에서 최신 LCD제품라인을 둘러봤으며, 베이징에서는 선저우수마(神州数码)를 참관했다.
시찰 과정에서 김정일은 “9개월만에 다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이 경제발전, 사회건설, 민생강화, 과학문화 등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중국공산당의 개혁개방정책은 정확한 판단이다. 과학발전노선은 생명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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