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 27일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구매와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미국 FDA에서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
미국에서 회수중인 리그로우스(Regrowth)사의 발모제 미녹시딜 등 16개 제품은 정식으로 수입 및 유통된 적이 없다.
이에 따라 해당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식약청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불법 유통되는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지방청에도 해당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다”며 “결과를 취합한 후 추가적인 후속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리그로우스사가 회수 중인 제품목록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위해정보공개/외국위해의약품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