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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제51기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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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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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부광약품이 27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부광약품은 실적보고를 통해 2010년 전년대비 5.7% 성장한 1806억원의 매출액과 2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일부 변경 승인(12월 결산법인 전환),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결의하고 보통주 1주당 액면가 대비 100%, 5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이성구 사장은 “힘든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률 21.7%를 달성했다”며 “중앙연구소의 건설이 완료돼 R&D 분야의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주주들에게 신약 ‘클레부딘’이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의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만성 B형 간염치료제 신물질과 대상 포진치료제 신물질의 라이센스 계약도 체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표적 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는 2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계열사인 안트로젠에서 라이센싱한 ‘레모둘린주사’가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발매됐으며 희귀질환인 크론병으로 인한 치루염 치료제인 ‘아디포플러스’의 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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