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인마트에 중국 깡패 난입… 공안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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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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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상하이 한인마트에 중국 깡패들이 난입해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중국 공안이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상하이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6분 상하이 민항취 훙췐루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A마트에 마스크를 쓴 중국 깡패 9명이 도끼 등 흉기를 소지하고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빨간 페이트를 뿌리는 등 30만위안(5000만원) 상당의 손실을 낸 후 사라졌다.

이들 깡패는 3대의 오토바이에 나눠타고 A마트에 도착한 후 5명은 밖에서 지키고 4명이 마트 안으로 들어가 45초간 행패를 부린 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범행시간이 고객이 비교적 적은 시간이고 인명피해가 없었던 점으로 볼 때 원한관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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