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주민 전원, 방사선 노출량 조사키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대량 방출한 후쿠시마현 주민 전원이 방사선 노출량 조사를 받게 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27일 재해대책본부 전문가 검토위원회를 열고 이르면 내달 말부터 주민 202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량을 조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일단 지난 3월 11일 이후 어느 지역에 있었는지 사전 조사를 한 뒤 방사선 노출량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민들부터 수백~수천명 단위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실제로 노출량이 많은 주민은 혈액이나 소변 검사, 내부 피폭량 조사를 추가로 하고, 수십년 단위로 추적 조사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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