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장으로 아시아 통합 바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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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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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아시아의 통합을 위해 한중일 협력이 중요합니다.”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주포럼 둘째 날인 28일 글로리아 마파카발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은 ‘세계지도자세션 ’새로운 아시아-평화와 번영을 위하여‘주제발표에서 “중국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아시아 경제대국들이 긴밀한 공조를 해야 하며 이를 통해서 아세안 공동체가 평화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아세안 국가들이 세계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시아의 긴밀한 공동체 협력을 위한 과제로선 아세안을 넘어 아시아 전체의 결속을 보여 주어야 한다”며 “다양한 인종구성과 식민유산의 한계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으나 제주포럼이 이러한 논의를 위한 중요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세션에선 박진 국회의원의 사회로 한승수 전 국무총리도 발표자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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