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소속사 “부검 소견 타살흔적 없어”.. 29일 발인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지난 27일 숨진 채 발견된 전 SG워너비 멤버 채동하(본명 최도식·30)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살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채동하의 소속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족의 요청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이 실시됐다.
 
 소속사 하우성 대표는 “정확한 결과는 15일 뒤에 나오겠지만 타살이라고 볼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하 대표는 사망 원인에 대해 “최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계속되는 일본 공연과 다음 달 국내에서 싱글 발매를 앞두고 두려움과 압박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동하는 올 1월부터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4월 일본에서 두 차례 콘서트를 열었고 사망 당일인 27일엔 도쿄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발인은 29일 오전 9시30분이며, 시신은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하고 분당 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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