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금 3% 인상… 11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29 09: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KT가 11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이끌어냈다.

KT와 KT노동조합은 1개월간의 협상 끝에 2011년도 단체 교섭을 타결, 11년 연속 무분규 단체 교섭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6.1%의 찬성율을 기록, 일반 조합원에게도 지지를 받았다.

이번 타결 내용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도입 △타임오프제 도입 △임금 3% 인상 △대졸신입사원 초임인상 △우수직원에 대한 보상강화 합의가 포함됐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도는 스마트워킹을 확대한 것으로 직원이 직접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단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감안, 10시에서 16시 사이는 필수로 근무한다.

또 현행 노동법 테두리 내에서 모범적으로 타임오프제도를 도입, 전임자수 축소와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라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외에 지난 3년간 임금을 동결해온 KT는 이번에 임금 3%를 인상하기로 했다.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 대한 임금 인상 포인트률을 상향 조정,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인적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제도도 강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