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5939가구… 전달 대비 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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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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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4월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가구수가 5000가구를 돌파하면서 월별 인허가 물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허가 물량은 총 5939가구(226건)로 전달 4273가구에 비해 39%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사업승인 대상이 종전 20가구에서 30가구로 완화됐고,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지원이 확대되면서 인허가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마포·중랑구 등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송파·영등포구 등에서 총 1633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전달 대비 27.6% 늘었다.

경기도는 안산·의정부·평택시에서 인허가가 늘면서 총 1512가구로 3월에 비해 154% 급증했다.

4월 인허가 물량이 늘면서 올해 1~4월 누적 실적은 총 1만607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183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3420가구, 부산 3085가구, 인천 1833가구 순이다.

국토부는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실적이 당초 목표치(4만가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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