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美연방항공청, ‘제3차 비행안전국제세미나’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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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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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예방형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관련 논의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공동으로 ‘제3차 비행안전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비행안전국제세미나는 아태지역에서 개최되는 항공안전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국토부와 FAA가 각 국의 사고예방시스템 구축에 관한 다양한 전략과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ICAO 등 국제기구, 외국항공당국, 국내 민·관·학·연 등 국내외 항공전문가 360여명이 참석해 ‘사전예방형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글로벌 항공안전 증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사전예방형 안전관리시스템은 사고요인을 조직적·인적요소에서 찾는데 중점을 둬 잠재위험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법이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가 안전분야의 혁신을 통해 이룬 항공안전국제기준 이행율 세계 1위, 항공운송분야 11년 무사망사고 달성 등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항공안전리더국으로서 향후 ICAO 등 국제항공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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