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제12회 철의 날(6월 9일) 행사의 일환으로 전 국민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2004년 이후 여덟 번째로 개최한 행사이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철강업계 및 협력업체 CEO가 전참가자들과 함께 동반성장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끌었다.
먼저 철강 CEO와 협력업체 CEO 각각 20명이 전체 참가자들과 퍼포먼스를 펼쳤고, 2인승 자전거를 함께 타며 동반성장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마라톤 참가자들은 동반성장 실천을 다짐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마라톤은 건강+!, 동반성장은 희망+!, 달리자 철강산업, 함께하자 동반성장 등 동반성장 관련 등번호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해 각자의 건강과 동반성장 실천을 다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녹색성장의 상징인 자전거 450대를 추첨을 통해 동반성장 기념품 및 황금측백나무 1000그루를 무료로 나눠줬다.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 타임 이벤트도 실시, 철강업계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철강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스테인리스 생활용품 전시, 스테인리스 조리기구 시연회를 통해 철강산업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대회에 협력업체 대표로 참가한 대원인물 최도현 사장은 “6000여명이 참가한 큰 행사에 초대해 준 철강업계에 감사드린다”며 “협력업체로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철강산업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을 비롯,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동부제철 이수일 부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포스코 권오준 부사장△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 △현대하이스코 신성재 사장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코스틸 박재천 회장 등 철강업계 CEO 20여명과 △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유화강관 유재소 회장 △삼원정공 양용식 부회장 △스틸드림 김영만 대표 △우원철강 정우근 대표 △상일기업 이승환 사장 등 협력업체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