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LED 조명 교체... 전기료↓ 냉방비↓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롯데마트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조명을 도입한다.

롯데마트는 7~8월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동기대비 7%(8억원)를 줄인다는 목표로 전국 92개 매장의 조명을 발광다이어도(LED)로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7월까지 30억원가량 투자해 92개 매장의 기존 150W 전구를 48W급 LED 조명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전기요금이 3분의 1로 줄어 연간 20억원 가량 절약되며 실내 온도도 낮출 수 있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전국 41대점 건물 유리창에 열차단 필름을 붙여 냉방비를 줄인 계획이다. 연간 5억5천만원 가량 절약될 것으로 롯데마트는 기대했다.

공조기 인버터로 효율적으로 조정해 40%가량 줄이고 연중 엔너지 절감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장호근 롯데마트 안전환경팀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고온다습할 것으로 예보되는 상황에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이 에너지 절약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절약을 실천해 녹색 경영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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