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0대 노인 중문판 키보드 발명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컴퓨터에 문외한인 중국의 70대 농민이 13년 연구 끝에 중문판 컴퓨터 키보드를 발명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에 사는 76세 농민 우원(武文)씨는 1998년부터 13년 동안 공들인 끝에 최근 독자적인 중문판 키보드를 완성, 곧 상용화에 나선다.

우씨가 발명한 중문판 키보드는 중국어 성모(聲母)만 두드리는 것으로 손쉽게 중국어를 입력할 수 있다.

우씨의 키보드는 영문 자판을 사용해 중국어를 입력하는 기존 키보드와는 달리 중국어 성모 23개로 된 자판으로 구성됐다.

중국어 성모를 입력하면 동음의 중국어가 화면에 뜨고 이 가운데 원하는 글자를 선택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