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채투자, 삼성증권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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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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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삼성증권은 31일부터 최대 연 9%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브라질국채 3종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브라질 국채는 표면금리 연 10%에, 6개월 단위로 수익이 지급되는 이표채 3종이다.
만기는 각각 2013년 1월, 2014년 1월, 2015년 1월이다.

브라질 국채는 액면이자가 국내 채권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자소득도 전액 비과세 된다. 한·브라질 조세협약에 따른 것이다.

단 브라질 정부가 외국인 채권투자를 위한 헤알화 환전시 환전금액의 6%를 금융거래세로 부과하고 있어 이를 감안한 예상 수익률은 만기에 따라 연 6.5~ 9.0% 수준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헤알화 절상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종합과세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고액 자산가는 은행 환산 연 10.5~14.6% 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다음달 1일부터는 매달 이자가 지급되는 나오는 월 지급식 상품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환율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1억원을 투자하면 3년 6개월간 매달 약 78만원을 받을 수 있다.

브라질 국채는 5만 헤알(약 3600만원)이상 1만 헤알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삼성증권 전국 지점에서 브라질 국채 매수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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