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금연정책을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념일이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생명을 살리는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이다.
복지부는 이날 FCTC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제들을 소개하고, 2012년 서울에서 열리는 FCTC 제5차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금연표시가 없어도 공공장소에서는 금연이 기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2011년도 금연 캠페인의 시작을 선포한다.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를 ‘대한민국 금연주간’을 정하고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금연정책, 금연지원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20여년간 금연 교실을 운영해 청소년흡연예방에 노력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성광 교수 등 5명, 학교 흡연 예방에 선도적인 신반포중학교, 연기군보건소 등 3개 단체에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개그맨 박명수와 걸그룹 달샤벳에 대한 금연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릴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