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은씨는 7조원대 금융비리가 드러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창구이자 금융브로커인 윤여성(56.구속)씨에게서 금융당국의 검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1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했다.
검찰은 전날 은씨를 소환해 14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 끝에 이날 새벽 1시 긴급 체포했으며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은씨를 다시 불러 금품수수 경위와 함께 다른 감사위원이나 정관계 고위인사 등이 관련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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