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지원목적 방북신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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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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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통일부가 지난 30일 대북 인도적 지원 단체들의 방북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관계자 7명과 등대복지회 관계자 2명이 31일 각각 북한 개성을 방문, 대북 지원과 분배 투명성 확보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1300만원 상당의 분유도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6월1일에는 어린이어깨동무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관계자 각각 2명이 개성을 방문한다.
 
이에따라 지난 3월31일 영ㆍ유아 등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한 이후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나 금강산 관광지구 관련인원 외 방북 허용 사례는 모두 10건으로 늘었다.
 
한편 통일부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6.15선언 11주년 기념 남북 공동행사 개최 논의를 위해 신청한 개성 실무접촉 목적의 방북에 대해서는 불허방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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