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살아나니… 중소건설사도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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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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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전국 3261가구 분양<br/>작년 동월比 9.5배 증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그동안 거의 분양을 하지 않던 중소 건설사들도 사업에 나서고 있다.

31일 중소 건설사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다음달 중소 건설사가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3261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342가구보다 무려 9.5배나 많은 것이다. 이달 계획됐던 1165가구보다도 2096가구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63가구였고 지방이 2898가구로, 최근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지방 물량이 훨씬 많았다. 서울에서는 로제빌이 구로구 구로동에 141가구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한다.

또한 가장 물량이 많은 전라남도에서는 모아주택산업이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498가구, 덕진종합건설이 광양시 광양읍에서 708가구 등 총 1206가구가 6월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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