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원만 주면 제주땅 1㎡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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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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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토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해 공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전체 토지 80만7656필지 중 비과세지를 제외한 64.1%인 52만7126필지 공시지가는 모두 3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가 상승했다.

지가변동 현황은 15만9451((30.2%)필지는 지가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7만3568필지(51.9%)는 상승했고 9만4107필지(17.9%)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지가는 제주시 일도1동 금강제화 부지로 1㎡당 560만0000원으로 조사됐다. 최저지가는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소각장 부지로 1㎡당 363원이다.

토지소유주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간 행정시 및 읍·면·동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7월1일부터 28일간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평가위원회심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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