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현재 비어 있는 크라이슬러코리아 신임 대표에 최근까지 르노삼성에서 부사장급 영업본부장으로 활동해 온 그렉 필립스 씨를 영입했다.
이 내용은 6월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지프 브랜드 70주년 기념 모델 출시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본사 최고경영자(CEO)인 존 켓 사장이 직접 참석해 신임 사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렉 필립스는 대우 미국지사 동남 8개주 세일즈 영업 총괄과 혼다 아메리카 딜러 개발 총괄, 한국닛산 대표,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안영석 당시 대표가 사임하면서 전임 대표이자 크라이슬러 중국 사장인 웨인 첨리 사장이 임시로 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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