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나가수 PD 논란 해명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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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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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가수다] 나가수 PD 논란 해명 'A to Z'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신정수 PD가 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신정수 PD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 방송에서 옥주현과 BMK 무대에서 같은 관객의 리액션이 전파를 타게 된 이유와 룰 변경 문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PD는 29일 방송에서 옥주현과 BMK가 노래할 때 관객 리액션이 같아 일어난 편집의혹에 대해 "녹화 시스템을 보면 방송 녹화의 원본은 주로 가수들에 대한 표정과 세션맨들의 연주를 담는다. 관객 리액션과 자문위원, 본인들의 평가는 편집하는 과정에서 들어간다. 즉 별도의 카메라로 관객들의 리액션을 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의 카메라에는 수많은 리액션들이 존재하는데 확인한 결과 머리 긴 여자분 1명과 임재범 씨의 리액션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감정조작의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자막의 맞춤법이 틀리 듯 편집상 일어난 단순 실수다"고 해명했다. 

또 신정수 PD는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룰변경 의혹에 대해 "룰변경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가수가 탈락하고 새로운 가수가 나와서 노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정엽 씨가 탈락되고 나서 새로운 가수가 바로 나온 것이 아니라 한 달간의 휴지기가 있었으며 3명의 가수(김연우 임재범 BMK)가 동시에 등장하게 됐다.  '나가수'가 처음 방송하며 본인 곡으로 시작했듯이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을 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가수에게 6, 7번을 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가수에 대한 배려"라며 "새로운 가수는 자신의 노래를 부르지도 않을 뿐더러 기존의 가수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그런 룰을 정한 것으로앞으로도 새로운 가수가 등장할 때마다 이런 룰을 지켜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옥주현의 매니저로 송은이를 정한 것에 대해 "기존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김신영이 미국에 가서 공연을 하고 건강과 심신 안정을 위해 일정 기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내와 새로운 매니저로 송은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정수 PD는 5월 16일 녹화를 한 주 연기한 이유에 대해 "3주 시스템으로 바꾼 이후 녹화를 진행 하다보면 그 주 월요일에 녹화를 해서 일요일에 방송하지 않게 되면 자동적으로 스포일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특정 가수의 스케줄과 상관없이 애당초 16일 녹화는 없고 그 주 월요일에 녹화해서 일요일에 방송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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