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옵션쇼크' 외국인 직원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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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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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검찰이 지난해 11.11 ‘옵션쇼크’ 사태에 관여한 은행지점 외국인 직원 1명을 이번 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31일 검찰 관계자는 “사건에 연루된 참고인 가운데 1명이 변호인을 통해 주중 한국에 들어와 조사받겠다고 알려왔다”며 “실제 검찰에 출석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사건에 연루된 홍콩.미국 뉴욕지점 외국인 8명 가운데 참고인 신분 4명은 검찰에 출석할 계획이다. 나머지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직원 3명, 뉴욕지점 직원 1명은 아직 입장을 밝혀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수배하거나 범죄인 인도청구를 요청하는 등 강제 소환 조치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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