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경찰 당국에 따르면 희생자 카티야 코렌(19)은 실종된 지 1주일만에 자기 집 근처 숲의 땅에 묻힌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코렌은 온몸에 심하게 두들겨 맞은 흔적이 남아 있었다.
주위 친구들에 따르면 코렌은 평소 최신 유행 옷차림을 즐겼으며 미인대회에도 출전해 7위에 올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무슬림 청년 3명이 이슬람 윤리강령인 '샤리아법'에 따라 코렌을 돌로 쳐 죽였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그 가운데 16세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청년은 코렌을 죽인 사실을 시인했지만 코렌이 이슬람의 샤리아법을 어겼기 때문이라며 범행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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