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룽,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 이사회 의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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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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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이사회 의장에 리센룽(李顯龍) 총리가 임명됐다고 GIC가 31일 밝혔다.

GIC는 또 리 총리의 아버지로 지금까지 GIC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리콴유(李光耀) 전 초대총리는 이사회 상임고문이 됐다며 이번 임명은 다음달 1일부터 유효하다고 전했다.

미국에 있는 '국부펀드연구소'(SWFI)에 따르면 GIC는 자산규모 2475억 달러로 세계 8위의 국부펀드다.

GIC는 테마섹과 함께 싱가포르의 2대 국부펀드로 꼽히며 1981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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