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안게임 사업 변경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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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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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종목은 38개에서 36개로 줄었고, 경기장은 40개에서 49개로, 훈련시설은 56개에서 54개로 각각 조정됐다.

인천아시안게임의 총 사업비는 2조5783억원에서 1조9447억원으로 축소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됨으로써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시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시내에 33개, 부천ㆍ고양ㆍ성남시 등 8개 인접도시에 16개 등 총 49개 경기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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