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본사 임직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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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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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 본사 임직원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으로는 최다인원이다.

삼성전자가 31일 발표한 ‘2011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와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월31일 기준 삼성전자의 임직원은 정규직 9만9451명으로 집계됐다. 계약직은 1522명으로 합치면 10만973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9만5659명(정규직 9만4천290명, 계약직 1천369명)에 비해 5.6%(5314명)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6만9천139명(68.5%), 여성이 3만1천834명(31.5%)으로 약 7대3의 비율을 보였다.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7.9년(남 9년, 여 5.6년)으로 지난해 말보다 0.1년 늘었다.

전체 국내외 임직원 역시 올해중으로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임직원 수는 2008년 16만1700명, 2009년 15만7701명, 작년 19만46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해외 임직원 비율은 각각 47.8%, 46%, 49.8%로 50%에 육박했다.

지난해 세계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주 28%, 유럽 23%, 국내 17%, 아시아 16%, 중국 1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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