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증가,국내 위스키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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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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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산과 수입산 등 위스키 가격이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는 6월 1일부터 조니워커 일부 제품의 출고 가격이 4~5%가량 오른다. 조니워커 블루(21년산 이상) 500㎖는 13만9천304원에서 14만5천155원으로, 700㎖는 20만8천945원에서 21만7천721원으로 4.2% 인상된다.

조니워커 골드(17년산) 500㎖는 6만9천520원에서 7만2천996원으로 5% 오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도 다음 달 15일부터 스카치블루 일부 제품 가격을 1~2% 올린다.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12년산) 500㎖는 2만4천420원에서 2만4천959원으로,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산) 450㎖는 3만7천620원에서 3만7천917원으로 인상 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조니워커 시리즈는 2006년 이후 한 번도 값을 올리지 않았다”며 “스코틀랜드에서 수입하는 위스키 원액의 운송료와 보관료의 인상 영향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윈저(디아지오)와 임페리얼(페르노리카)은 인상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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