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지갑 굴욕, "너무 노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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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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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가수 이승기(24)가 다비치 멤버 강민경(21)에게 지갑을 선물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강민경은 지난 3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이승기에게 지갑을 선물받았다. 감사하다고"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민경은 "이승기의 '처음처럼 그때처럼'의 피처링에 참여했는데 녹음이 끝나자 이승기 매니저가 명품 지갑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피처링 작업에 대한 보답을 해줘야 하는데 돈을 줄 수는 없어서 대신 지갑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MC 강호동이 "지갑은 잘 쓰고 있냐"고 묻자 강민경은 "지갑이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며 "안에 교환권이 들어있어서 다른 제품으로 바꿔서 잘 쓰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선물은 직접 고른다"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강민경은 "지갑이 너무 노티나서 매니저가 고른 줄 알았다"고 말해 이승기에게 굴욕을 안겼다.

한편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취향이 노티?", "이승기 굴욕 제대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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