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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 10만6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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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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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1일 조향시스템 문제로 인해 1세대 하이브리드자동차(HV) 프리우스 10만6000대를 포함해 모두 13만9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이 된 프리우스는 일본 내에서 4만8000대, 외국에서는 미국 5만2000대를 포함해 5만8000대다. 도요타 미국 판매사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의 프리우스 모델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성명에서 "운전 핸들이 반복적으로 또 강하게 완전잠금 위치로 간다면 이는 조향 기어박스 어셈블리의 작은 기어축을 고정시키고 있는 너트가 헐거워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이런 상태로 차량 운행을 계속한다면 고객은 차량을 좌회전할 때 핸들을 돌리는 데 점차 힘이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명은 수리에 따른 비용은 고객에게 물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판매된 콤팩트카 iQ 2만1000대에 대해서도 브레이크 고정을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국 등 외국에서 판매된 1만2000대의 iQ 차량도 리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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