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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극적인 하룻밤'의 한장면.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2009년 12월 초연을 시작으로 2010년 청운예술극장, 상상화이트소극장 등을 거쳐 지난 5월부터 컬쳐스페이스엔유에서 공연을 해왔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우연치 않게 시작된 두 남녀의 비밀스런 사랑을 직설적이고 솔직한 모습으로 드러낸다. 비밀스럽지만 알고 싶고, 숨기고 싶지만 누군가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고 싶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는 거침없이 화끈하고 맛깔스럽게 들려준다.
이재준 연출은 “MP3에 늘 담아두고 싶은 좋은 대중가요처럼 관객의 기억 속에 담아두고 싶은 달콤 쌉싸름한 연극 한편을 만들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최근 공연을 이끈 배우 김재범, 김태향, 이애린, 최주리가 연장공연도 나선다. 내달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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