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

가스안전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안전 선진화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제1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이 2일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가스업계 및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 가스안전 선진화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스안전 유공자 포상에는 김광섭 대륜E&S 기술부문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김정부 문화지엔코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개인 42명과 단체 4개사가 정부포상 및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후진국형 가스사고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살펴 국가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올해 말까지 가스사고 50% 조기 감축 목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가스안전을 자발적으로 실천해 나갈 때 비로소 우리나라가 세계 선진 일류국가 반열에 오를 수 있다”며 가스 산업계도 안전을 최우선한 적극적인 투자와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선진 일류국가 건설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에는 식전행사로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을 실천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스안전 신기술·제품 홍보관 및 ‘기후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반기성 케이웨더 기상사업본부장의 명사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159억 원을 투입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9만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300여 곳의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해 주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속적인 사고예방 종합대책의 추진에 힘입어 5월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가스사고 발생건수가 22%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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