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해 들어 237개 종목 사상 최고가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국내 증시가 2200포인트를 웃도는 강세장을 지속하면서 지난달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122개 종목, 코스닥시장 115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차(2위), 삼성SDI(37위), 아모레퍼시픽(39위) 등이었다.

사상최고가 경신 종목을 월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4월이 각각 58개 종목과 45개 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올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각각 38.5%와 34.3%에 불과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426개(61.0%)안 반면 상승한 종목은 269개(38.5%)이었다.

코스닥시장 역시 오른 종목 333개(34.3%)보다 내린 종목 636개(65.5%)가 훨씬 적어 전반적인 상승보단 선별적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키스톤글로벌로 229.48% 올랐고, 금호석유(169.91%), 삼영화학(133.62%)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480.65% 오른 케이에스씨비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H(368.71%), 고려반도체(174.6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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