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GEFRI·제프리)’ 창립발기인대회 가져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글로벌 경제·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와 디지털화의 급속한 진전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제재정 건전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GEFRI·제프리, Global Economy & Finance Research Institute) 설립추진본부는 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제프리는 국내외 경제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선도하기 위해 실물경제 동향과 정보를 신속 수집·조사· 연구하여 미래·혁신지향적 경영전략 수행을 위한 단체다.
이날 대회에는 한나라당 서병수 김성식 의원, 민주당 이용섭 의원,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15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정계, 학계, 언론계, 전문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창립발기인 186명을 대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표발기인들은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사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뜻있는 공론 형성’의 공간으로 조속히 자리매김 되기를 희망한다고 뜻을 모았다.

제프리는 이날 설립취지서를 통해 “세계 경제는 국가 간 치열한 경쟁속에서 갈등해소를 통한 상생·협력의 시대를 열고 있으나 세계 경제에 하방 리스크는 남아있고, 내외 불균형이 여전히 우려되는 사항으로 상품 가격의 변동성은 경기회복에 강한 역풍으로 작용한다는 인식이 있다”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에 대해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재정건전성의 틀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단한 연구를 수행한다”며 “특히 글로벌 재정경제 연구와 관련된 자료수집 및 조사· 연구· 발표· 보급사업과 외교·통상정책 개발에 이어 제안사업을 제시할 것”이라고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이사는 개회선언에서 “한국이 직면한 위기와 기회들을 그릇에 담아 용해하고, 경제발전을 위한 ‘싱크탱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중국 쑹홍빙 환구재정연구원 등 해외 각 유명 연구기관 등과의 교류 및 제휴 추진을 차질 없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표발기인 대회에서 한나라당 서병수 의원, 김성식 의원, 민주당 이용섭 의원,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박종선 전 중국 칭다오총영사관 총영사, 이기성 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하성근 연세대 교수, 김인철 성균관대 교수, 김정식 연세대 교수와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이사 등 15명을 이사 및 임원진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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