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폴리실리콘 진출 확정… 4910억원 투자, 5천t 규모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LG화학이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이사회에서 확정지었다.

LG화학은 2일 전남 여수공장 확장부지 내에 491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00t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사업 내용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결의된 것이다. 투자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이다.

LG화학측은 “태양광산업의 고성장으로 높은 수요성장이 예상되며, 회사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하고자 한다”면서 “신기술 도입, 생산성 향상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조기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4월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이미 이 같은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었다.

김반석 부회장은 “2013년 하반기면 진출 타이밍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랫동안 사업 진출을 검토해왔기 때문에 이미 (공급계약 관련) MOU를 한 것들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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