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계란 가격 역사상 최고치, 1kg당 5위안

최근 베이징 쉐이툰(水屯) 농산품 도매시장 현황에 따르면, 계란가격이 1kg당 8.98위안으로 지난주에 비해 4.41% 올랐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26.4%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계란 전문 도매 업자는 “5.1노동절 연휴 기간부터 계란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으며, 베이징의 몇몇 도매시장의 계란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1kg당 약 5위안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공급량이 부족해지고, 인건비, 사료비, 유통비용의 상승 등이 계란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 계란 가격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며 다가올 단오절 연휴와 겹쳐 당분간 가격 상승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