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수도방위사령부 산하 방패교육대 유격훈련장에 입소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병영체험 훈련에 참가하는 공무원들은 오전에는 유격체조로 몸을 푼 후 유격훈련으로 기초장애물 3개코스(배로 통나무 넘기, 마법의 다리, 줄인공암벽 오르내리기)와 산악장애물 코스(세줄다리) 훈련을 한다.
부대내 식당에서 사병식으로 중식을 한 후, 오후에는 시가지 전투교장에서 서바이벌 전투와 전차기동훈련장에서 전차 및 장갑차 탐승 훈련을 한다. 또 북한의 연평도 공격 포탄 잔해도 견학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병영체험 훈련을 통해 서울시 간부들이 다소 흐트러진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고, 공직자로서 대시민 봉사마인드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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