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간오케스트라 협의회 3일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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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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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국 민간오케스트라 협의회’가 3일 조선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갖는다.

‘한국 민간오케스트라 협의회’는 서울, 부산, 대구, 전주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전국 10개의 민간오케스트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오케스트라 네트워크이다.

협의회 회장은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예술감독이 맡는다.

회장직을 맡은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민간오케스트라가 많이 있지만, 그들은 늘 재정적 어려움에 힘들어하고 있다. 이번 한국 민간오케스트라 협의회가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제도권 오케스트라에도 신선한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네트워크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정부, 지방 자치 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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