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차관 "외식비 인하한 우수 업소에 인센티브 제공"(3보)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자발적으로 외식비를 인하한 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쓰레기봉투 제공이나 홍보대행 등 사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인센티브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이 서민 물가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차관은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가 어려운 만큼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직능단체와 주부물가모니터, 소비자단체와 더욱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불안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삼겹살,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등 외식비와 이·미용업, 기타 서비스업 등 물가안정 우수업체를 정부가 추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차원에서 가격담합이나 편승인상 등 감시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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