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문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학술용역 착수보고회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가 최근 ‘연수구 문화도시 중ㆍ장기 발전계획’수립을 위한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연수구 문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2011~2020)’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관점에서의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구는 송도국제도시개발 등 급속한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에 따른 신규 문화수요가 증대하는 반면 문화 기반시설 등 전반적인 문화 환경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보고회는 구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인천대학교 연구진이, 용역의 주요 과업내용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와 연구 용역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용역을 통해 연수구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수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셉트 개발이 필요하다”며 “용역 추진 시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구는 이번 학술 용역 진행과 관련해 오는 8월에 중간 보고회를 열고, 최종 보고회는 오는 12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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