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연극 만원시리즈 하반기 공연 티켓 오픈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연극 만원’ 시리즈 하반기 공연 ‘늙은 자전거’와 ‘꽃마차는 달려간다’의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성남아트센터는 대부분의 연극 공연이 서울에서 진행돼 공연장의 거리와 티켓 가격의 부담 등으로 관람을 망설이던 관객들을 위해 시리즈 ‘연극 만원’을 기획, 대학로 인기 연극 4작품을 선정, 지난 4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연극 만원’은 전석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티켓 가격으로, 지난 4월 공연된 ‘라이어’와 6월 10일부터 12일 공연되는 ‘민들레 바람되어’가 티켓 오픈 후 빠른 시간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연극 만원’의 하반기 공연은 ‘늙은 자전거’와 ‘꽃마차는 달려간다’로 이어진다.

괴팍한 할아버지 강만과 사고뭉치 손주 풍도가 서로 원하지 않는 가족이 돼 살게 되며 겪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늙은 자전거’는 가족간 대화의 시간도 부족한 요즘,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따뜻한 감동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꽃마차는 달려간다’는 성남 유일의 전문 극단인 극단 동선의 창단 27주년 기념작으로 퉁명스럽고 고집스러운 한 노인의 삶을 통해 친구와 가족의 의미, 삶과 죽음, 그리고 우리의 인생사를 들여다 볼 수 있어 관객들의 가슴 한켠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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