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김원준과 '우결'찍으며 좋은 감정 생겼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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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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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닭살 애정 행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상부부’ 박소현과 김원준이 실제로도 연애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최근 박소현이 케이블 채널 QTV ‘수미옥’ 녹화에 참여해 김원준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고백했다.

박소현은 이날 “김원준과 원래 친하기도 했지만 같이 방송을 하다 보니 좋은 감정이 더 많이 생겼다”며 “프로그램 안에서 프러포즈를 받았었는데 만약 실제 상황이었더라도 받아들였을 것 같다”고 깜짝 발언했다.

이어 그는 “가상부부를 하면서 김원준의 눈, 코, 입을 자세히 보게 됐는데 입술이 너무 예쁘더라”며 김원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 촬영 내내 MC들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박소현과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김숙은 “현빈과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을 찍고 싶다”고 밝혀 모두의 원성을 샀고, 이에 질세라 김수미는 “난 조인성과 우결을 찍고 싶다”며 조인성에 대한 일편단심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엔 골드미스들이 출연한 만큼 결혼정보회사의 분석자료를 통해 출연자들의 결혼 가능성 점수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박소현과 김숙의 골드미스 다이어리는 3일 밤 12시, ‘수미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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