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바지' 이용백 작가..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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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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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전시 작가 이용백.

(아주경제 박현주기자)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2일(현지시각)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한 미디어 작가 이용백의 한국관 전시가 시작됐다.

한국관 개막식 바라보는 관객들.

이날 오후 베네치아 카스텔로 자르디니의 한국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베네치아 카포스카리대 총장,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토탈미술관, 학고재 갤러리, 영국 테이트모던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한국관 운영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위원회측이 3일 전했다.

 
전시장면.

한국관은 윤재갑 커미셔너의 기획 아래 미디어 작가 이용백이 ‘사랑은 갔지만 상처는 곧 아물겠지요’(The Love is gone, but the Scar will heal)라는 제목으로 한국 현대사와 문화사에서 드러나는 아픔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작품 14점을 전시한다.

한국관 전시 퍼포먼스.

한국관 옥상에는 작품 ‘엔젤 솔저’의 연장선상에서 꽃무늬 군복들이 빨랫줄에 널렸고 개막식 당일에는 꽃무늬 군복 차림의 청년들이 전시장 안팎을 돌아다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베니스비엔날레는 4일 공식 개막해 1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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